Meet Between The Identities
서울시립대 김재모, 임채현
높은 밀도와 변화가 공존하는 도심 한복판. 작은 공원과 주민센터, 차로 가득하던 강남구청 주차장의 명절 장터는 흙내음 가득한 신선한 재료들이 여유를 부리고, 보건소는 코로나에 맞서며 주민을 보호한다. 그러나 공원과 주민센터는 일상 속 이용이 쉽지않고, 명절 장터와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베풀기만 한다. 변화하는 공동체 속 MZ세대는 받기만 하는 관계보다 가치소비를 통한 사회 환원을 원한다. 이에 스마트 팜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성취, 공유, 환원을 추구하는 선순환을 주도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만남의 기회에 우리는 ‘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짧은 만남에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MBTI검사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부족한 만남의 기회에 상대를 알아가는 작은 단서로 나와 다른 이들의 일상과 활동, 행동 양상 등 질문과 답을 이어간다. 이에 우리는 각자의 에너지 방향과 생활양식에 맞춘 주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