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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엄마가 되어버린 학생들은 더는 학교에 나갈 수 없다. 준비 없이 생계 전선으로 내몰린 젊은 엄마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머물게 된다. 이런 미혼모를 위한 주거시설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각 동의 남측엔 주거유닛을 배치하였고 동측과 서측에는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배치하여 주거유닛에 최대한 많은 채광을 확보했다. 채광에 불리한 가운데 동의 1층은 공간을 비워 유아를 위한 놀이터로 활용하였다. 완만한 정상의 옥상정원은 옥상을 하나로 이어 실제로 산책이 가능한 커뮤니티 옥상으로 만들었다. 코리빙 스페이스 거주자만 이용 가능한 옥상정원은 한 부모 가정이 사회적 편견이나 부담스러운 시선에서 벗어나 편히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